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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190816 일상

  1. 우연찮게 락 페스티벌 티켓을 구했다. 락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락 페스티벌이라니 심지어 강원도 인제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다.
  2. 그래도 좋아하는 크라잉 넛이 나오기 때문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. 여차하면 크라잉 넛 공연만 보고올 요량이였다. 
  3. 당연하게도 쉬는날이기 때문에 늦잠을 잤고 이미 늦어버린김에 옆 동네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고 가기로 했다. 
  4. 이미 늦어버린건 어쩔 수 없다며 찾아간 닭갈비 집은 황교익이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집으로 소개 했다는게 미심쩍은 느낌이 들었지만 푸짐하고 맛있는 집이였다. 
  5. 도착한 페스티벌 장소는 정말 이래도 되나 ?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는데 몇천명은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잔디 공연장에 몇백명의 관객들이 난 정말 락을 사랑한다는 듯한 복장으로 헤드벵잉을 하고 슬램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. 
  6. 우리는 그냥 맨뒷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소풍나온 느낌으로 앉아 있었다. 문득 느낀건데 노래를 끝날때마다 박수치는 관객은 우리 말곤 없었다. (나머지는 다 손을 뻗고 소리를 질렀다.)
  7. 몇몇의 공연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지만 크라잉넛 공연은 역시 좋았다. 옛날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하지만 지금보다는 젊을때 느꼈던 추억 같은게 떠올랐다.
  8. 그래 오늘은 락 스피릿이다.  소리질러 꺄악 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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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락 페스티벌 첫째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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